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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콴유 "아내 치료·후송비용 전액 개인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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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촌 (han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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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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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콴유(李光耀) 싱가포르 선임 장관은 자신의 아내가영국 런던에서 갑자기 쓰러져 전문의료진이 동승한 싱가포르 항공편으로 급거 귀국한 것과 관련, 자신이 모든 관련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인터넷 대화방 등에서 싱가포르의 납세자들이 비용을 부담해야만 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가 제기되자 리 장관의 사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리 장관이 모든 비용을 충당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성명은 “리 장관이 런던에서 그의 아내가 받았던 치료비용과 싱가포르항공을이용한 비용 등 모든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면서 “싱가포르 정부나 병원, 싱가포르항공 등 그 누구도 이번 일에 따른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성명은 총 비용이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수만달러 정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 장관과 함께 영국을 방문 중이던 부인 콰거추(82) 여사는 지난달 26일 새벽호텔에서 갑자기 쓰러져 인근 로열런던병원으로 실려갔으나 응급조치 등 적절한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한 리 장관이 영국 의료진의 권고를 물리치고 싱가포르 병원으로 아내를 후송했다.

당시 싱가포르항공은 신경외과 전문의 2명과 중환자간호를 맡은 2명의 간호사,산소호흡기와 링거 등을 갖춰 환자수송에 나섰다.

리 장관은 지난 2일 한 포럼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48시간내에 싱가포르항공이 모든 준비를 끝냈으며 다른 항공사라면 이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격찬한 바 있다.

2003.11.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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