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광대역 속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싱가포르의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는 138개 국가(지역) 중 20위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넷 메트릭스 회사, 0okla의 스피드 테스트 글로벌 지수에 따르면 작년 10월, 11월, 12월 고정 광대역 다운로드 중위속도에서 싱가포르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지수는 사용자가 인터넷 연결 속도를 테스트할 수 있는 무료 앱인 0okla의 스피드 테스트 도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되었으며 중위속도는 수집된 모든 다운로드 속도 데이터의 중간값을 뜻합니다. 싱가포르 외에 칠레, 태국, 홍콩, 덴마크, 모나코 등이 높은 고정광대역 다운로드 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싱가포르 통신사 별 광대역 속도 평가는 ViewQwest가 786.63Mbps로 가장 높은 다운로드 속도를 보였으며 이어서 마이리퍼블릭 (766.26), 싱텔 (658.89), 스타허브 (631.15), M1 (490.77)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는 전 세계에서 아랍에미리트 (138.38 Mbps), 노르웨이 (119.12), 한국 (108.26)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싱가포르 (63.51)는 138개 국가(지역)에서 20위를 차지했습니다.

싱가포르 통신사 별 모바일 다운로드 속도는 싱텔이 작년 전체 1위였으며, 2위는 작년 상반기에는 M1이, 작년 하반기에는 스타허브가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고정 광대역 인터넷 다운로드 속도 지수 (출처: 0ok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