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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 물량 급증 속 콘도 매도자들, 더 긴 대기와 까다로운 구매자들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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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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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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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다수의 신규 콘도 분양이 집중되면서 구매 수요가 신규 시장으로 이동해, 재판매 거래량이 1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URA와 ERA 자료에 따르면 10월 재판매 거래량은 753건으로 9월 대비 35% 이상 감소했습니다. 새로 출시된 사이온 그랜드, 페이버 레지던스, 페너리스, 스카이 앳 홀랜드 등 주요 신규 프로젝트는 출시 주말에 84~99%의 높은 분양률을 기록하며 수요를 흡수했습니다.
중개업자들은 재판매 시장 수요 자체는 유지되고 있지만, 매물이 시장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지고 구매자들이 더 신중해졌다고 전했습니다. 경제·고용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올해 20건이 넘는 신규 분양으로 인해 선택지가 늘어난 점이 구매 결정을 늦추는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가격을 조정해야 하는 매도자도 늘고 있습니다. 가족 공간을 넓히기 위해 집을 매도했던 한 사례에서는 예상보다 긴 판매 기간을 겪으며 목표 가격보다 약 5% 낮은 금액을 수용해야 했습니다.
일부 중개업자는 현재 상황을 ‘바이어 마켓’으로 설명했습니다. 매물의 위치, 구조, 가격 경쟁력이 거래 속도를 좌우하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약해진 1베드룸은 더욱 선별적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중개업자들 사이에서도 경쟁이 심화되어 광고·마케팅 비용이 20~30% 증가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전반적 지표로 보면 재판매 시장의 급격한 침체는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2025년 1~10월 재판매 거래량은 1만1,515건으로, 2024년 같은 기간 8,701건, 지난해 전체 1만1,037건보다 높습니다. 평당 가격도 1,605달러에서 1,632달러로 약 2%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소 6개월 연속 거래량이 감소하지 않는 한 심각한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신규 분양 물량이 올해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 감소가 재판매 시장으로 수요를 돌려놓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금리도 1.55~1.65% 수준으로 안정돼 있어 구매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규 분양에서 좋은 번호를 받지 못한 일부 구매자들이 이미 재판매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현장 관찰도 제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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