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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촌 (han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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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0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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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00만명의 소국 싱가포르가 인구 대비 사형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가 15일 발표한 싱가포르 관련 보고서 ‘숨겨진 처형자’에 따르면 싱가포르가 1991년 이후 교수형에 처한 사람은 400명이 넘는다. 사형수의 대부분은 마약사범이었으며, 살인범이나 방화범도 있었다.

또한 이민자 출신 노동자나 마약 중독자, 빈민, 교육받지 못한 사람 등 ‘소수계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24세의 한 말레이시아인 노동자는 IQ가 74일 정도로 지능이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1996년 마약밀매로 교수형을 당했다고 사면위원회는 지적했다.

사면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싱가포르의 사형건수가 충격적일 정도로 높다”며 “이는 국가가 정의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냉혈적인 살인이며, 모든 인권 가운데 가장 근본적인 것 중 하나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인데르짓 싱 의원은 이 보고서에 대해 “싱가포르 국민을 마약으로부터 방어하고 그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사형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2004.1.16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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