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치러진 국제학사(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시험성적이 발표되었습니다.IB는 영국과 스위스에서 공동 주관하고 있는 국제적인 시험으로 국제수능시험으로 일컬어지기도 합니다.

 

이 시험에서 48명의 싱가포르 학생들이 만점인 45점을 받았습니다. 전세계 만점자는 총 81명으로, 이중 60퍼센트에 달하는 학생이 싱가포르 학생입니다.  싱가포르 응시생 1,640명의 평균 점수는 38.5점이며 합격률은 98퍼센트에 달합니다. 이는 31점인 국제 평균 점수와 81퍼센트인 평균 합격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 입니다.

 

싱가포르 IB학생들은 IB가 시행되는 107개 나라 11,700명의 학생 중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두 번째로 좋은 점수를 거둔 학생들은 호주학생들입니다. 2,160명의 학생이 IB시험에 응시했으며, 만점자는 30명, 합격률은 92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뒤는 아르헨티나, 페루, 뉴질랜드가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