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생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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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킷 티마 근처에서 강아지 키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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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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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둘째 아이가 한국나이로 10살 남자입니다.



워낙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저희가 3~4년 후에는 한국에 돌아가야 할 거 같아 선듯 분양/입양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가 강아지 책도 많이 읽고 해서 비교적 지식은 있으나 실제 강아지 키우는 현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거 같고, 한편으로는 원하는 강아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주말에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아르바이트나 봉사를 하게 하자.



근데 싱가포르 봉사단체는 나이가 최소 17살 이상이여야 하고 위치도 가깝지 않아서 혹시 저희 사는 동네에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이 있으면 주말에 강아지 산책할때 같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는 가끔 집에 방문해서 강아지를 보게 허락해 주시면 더욱 고마운 일이 고요. 저희 가족에게도 새로운 한국 친구 분도 생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서 저희 동네 근처에서 강아지 키우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저희 위치는,



Shelford Road 에 있으며 Botanic Gardens MRT와 비교적 가깝습니다. 이 곳에서 강아지를 산책 시키시는 분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희 애는 특히 골든 리트라이버를 좋아하는 거 같은데 다른 강아지도 상관 없습니다. 가능하신 분 쪽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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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ohsimtong님의 댓글

ohsimtong (ohsimtong)

저도 정말 어렸을때부터 동물을 키워봐서 아는데요, 어렸을때에는 개를 키우기 시작하면 초반에는 배설물이라던지 밥을 잘 챙겨줍니다. 근데 가면 갈수록 그건 어머님의 몫이 되니 잘 생각해보시구요. 가족휴가 갈때에도 누군가에게 맡겨놓고 가야하고, 집을 선듯 못비우고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나 리트리버의 경우, 운동량이라던지 몸집 자체가 커 큰 집이 아니면 개가 답답해할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개를 한번 접하게 되면 귀여운 부분만 접하게 되서 더더욱 키우고 싶은 맘이 들어요, 몇번 개를 만지고 놀다 보면 더더욱 엄마한테 키우게 해달라고 떼를 쓸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특히나 한국으로 같이 데리고 가실 맘은 없으신 것 같은데 한국에 돌아가시면 키우시는게 어떨까요?
여기 지내면서 주재원 가족분들이 지내시는 동안 강아지 입양해서 키우시는걸 봤는데, 대부분의 개들은 좋은곳으로 입양돼기도 하지만, 그러지 못한 개들은 이리 저리 떠돌다가 결국 SPCA로 보내져 안락사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는님의 댓글

앞으로는 (joy212)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이유 때문에 저희가 지금 강아지를 분양 또는 입양을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아이에게 강아지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현실적인 어려움도 알게하고 또한 정서적으로 약간의 도움이라도 받을 수 있나 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답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사랑님의 댓글

하루사랑 (cholina)

SPCA에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참고하심 좋을거같네요. 말씀하신 취지의 강아지를 접하고 강아지를 기르는 책임감에 대해 느끼는 좋은 계기일거라 생극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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