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국가 봉쇄 및 비상사태 선포나 투표일 단축이 있었음에도 동남아 다수 국가에서 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4월 7일 동남아시아 각국 대사관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코로나19 사태로 투표 기간을 사흘로 단축했지만, 사전신청 인원 3천173명 중 2천28명이 참여해 63.9%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20대 총선의 61.7%, 19대의 52.8%를 모두 뛰어넘은 것으로 역시 역대 최고 총선 투표율로 분석됩니다.
인도네시아의 경우, 선거인 명부에 등록된 재외 유권자 3천348명 가운데 1천767명이 투표에 함여해 52.7%의 투표율로 역대 총선 재외선거에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대 총선의 경우, 4천497명의 재외 유권자 중 33%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태국도 역대 가장 높은 총선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사전신청 인원 2천540명 중 1천187명이 참여해 투표율 46.7%를 기록했습니다.이는 20대 총선 당시 투표율 40.2%, 19대 총선 당시 투표율 44.3%를 모두 뛰어넘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재외국민 투표제도 도입 후 치러진 첫 총선은 지난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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