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가 해외송금 서비스로 송금이 가능한 국가를 싱가포르를 포함해 1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비자 다이렉트는 수취인 이름과 비자카드 번호만 알면 비자의 글로벌 결제 망을 활용해 간편하고 저렴하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4월 7일부터 비자 다이렉트로 송금이 가능한 나라는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독일, 스페인, 러시아 등 10개국으로 향후 전 세계 주요 국가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는 KB국민카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일 오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송금 수수료는 기존 은행 송금 대비 최대 90% 저렴해 원화로 환산한 송금액이 100만 원 이하면 3000원, 100만 원을 초과하면 5000원입니다. 송금은 1회 최대 미화 2500달러, 연간 최대 미화 5만 달러까지 가능하며,  송금에 소요되는 시간의 경우 체크 또는 선불카드 번호 송금은 30분, 신용카드 번호 송금은 1~3일이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