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육부 장관은 6월 2일 학생 등교는 학부모 재량으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학사 일정 상 의무적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월 1일 서킷브레이커가 종료되며 학생들이 점진적으로 정상 등교를 하는 것에 대해 일부 학부모는 코로나19가 유행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에 교육부 장관은 학교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의 건강 검진, 위생 관리, 안전거리 조치 등을 통해 학교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질병 등 특수한 문제가 없다면 학생에게 등교는 선택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장관은 아이들을 단순히 집에 오랫동안 머물게 할 수 없으며, 이는 정서적, 정신적으로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관은 지역 사회 전염을 통제된 수준으로 낮추고 많은 예방 조치와 함께 학교를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학교에서 종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개학 시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얼굴 보호막(face shield)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마스크 또는 얼굴 보호막 중에 선택해서 착용하면 됩니다.
졸업반이 아닌 초등학생, 중학생들은 격주로 학교를 오게 되는데 가정에서 수업을 진행할 때, 부모님이 직장을 나가서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없을 경우 해당 학교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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