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조치와 함께 영업을 재개하는 은행과 우체국 지점이 늘고 있습니다.

6월 8일부터 UOB 은행의 9개 지점이 영업을 재개하며 총 47지점이 영업을 합니다. 아직 영업을 재개하지 못한 지점은 14곳으로, UOB은행은 기업이 많이 몰려있는 지역과 서킷브레이커가 시작되고 고객의 방문이 급감한 지역을 고려해 각 지점의 영업 재개를 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모든 UOB 은행은 영업을 시작한 첫 한 시간은 노약자를 비롯한 취약 고객을 우선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6월 2일부터 4개 지점의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16개 지점 중 12개 지점의 운영이 재개되었고 나머지 4개 지점은 정부 지침과 고객의 요구에 따라 곧 재개할 예정입니다. DBS은행은 현재 28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29개 지점은 영업 중단을 유지하고 있으며, OCBC 은행은 24개 지점의 영업을 재개하고 22개 지점은 아직 문을 닫아 놓았습니다. 씨티은행은 11개 지점 중 4개를 영업하고 있습니다.

영업을 재개하며 각 은행은 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세이프엔트리(SafeEntry) 시스템을 이용해 체크인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체온 측정, 건강 및 해외 방문 이력 등의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은행은 모든 근로자가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근무시간을 다르게 배치해 근로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6월 2일부터 싱포스트는 16개 지점의 영업을 추가로 재개해 56개 우체국 지점 중 40여 곳의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운영 중인 우체국 지점은 싱포스트 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