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노동부(MOM) 장관은 정부, 노동조합, 회사 경영자들이 은퇴 연령을 늘리는 것에 동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동부 장관은 정부, 노동조합, 기업 경영진이 작년 5월부터 고령 근로자를 위한 삼자 협의체(Tripartite Workgroup on Older Workers)를 만들고 은퇴 연령 연장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자 협의체는 현재 은퇴 연령과 재고용 연령을 늘리는 것에 모두 동의했으며, 몇 세까지 연장을 해야 하는지와 연장 시기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의 은퇴 연령은 62세이며, 정년 후 재고용 의무 연령은 67세입니다. 현재 싱가포르 기업은 정년을 맞은 직원이 건강하고 업무 실적이 양호하며 본인이 희망할 경우 67세까지 의무적으로 재고용해야 합니다.
노동부 장관은 덴마크를 예로 들며 기업이 알맞은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은퇴 연령 연장을 5~10년간의 시간을 가지고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덴마크는 11년에 거쳐 은퇴 연령을 65세에서 68세로 상향할 계획이며, 최종적으로 2030년에는 은퇴 연령이 68세로 확정될 전망입니다.
한편, CPF 연금 지급은 기존과 같이 65세부터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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