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라우 한투(Pulau Hantu)와 세인트 존스 섬(St John’s Islands)이 점검을 마치고 전면 재개방했습니다.
싱가포르 남부 섬을 관리하는 싱가포르 국토청(SLA: Singapore Land Authority)은 풀라우 한투와 세인트 존스 섬을 전면 개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세인트존스 섬, 풀라우 한투, 쿠수 섬(Kusu Island)에서 유독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건축 잔해가 발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안전 예방 조치로 해당 지역에 사람의 접근을 통제했으나, 건축 잔해가 모두 치워진 현재 접근이 제한되었던 지역을 모두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건축물 잔해에서 발견된 유독 성분은 석면으로, 단기간 노출된다면 관련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낮으나 장기간 노출될 경우 폐암과 같은 질병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폐암과 연관이 있다는 이유로 1989년부터 건물 자재로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한편, 건축 잔해가 발견되었던 세인트존스 섬의 캠프장은 재단장 작업을 마치고 오는 6월에 오픈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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