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이민국(ICA: Immigration and Checkpoints Authority)이 싱가포르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홍채인식과 페이스아이디를 이용한 출입국 심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4월 8일부터 투아스(Tuas) 출입국 사무소의 일부 무인 심사대에서 지문 정보가 아닌 홍채 정보와 페이스아이디를 이용해 출입국 심사가 6개월간 시범 운영됩니다. 이민국은 홍채와 페이스아이디를 이용한 출국 심사는 비접촉식 입국 심사로, 손에 짐을 들고 있거나 지문이 옅어진 시민권자가 입국 심사대를 쉽게 통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민국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홍채와 페이스아이디 인식에 빛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으며, 비접촉식 출입국 심사가 정착되면 여행객이 지문과 여권을 스캔하지 않고 쉽고 빠르게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의 육상 출입국 심사대는 총 두 곳으로 하루에 약 40만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 우드랜드(Woodlands)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28만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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