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싱가포르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0.6%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 3월 싱가포르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작년 3월 대비 0.6% 증가해 2월 0.5%에서 소폭 올랐습니다. 하지만 개인 차량비, 교통비, 집값을 제외하고 체감 물가를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근원 물가 상승률은 1.4%로 2월 1.5%에서 하락했습니다. 물가 상승률과 근원 물가 상승률 모두 전문가 예상치였던 0.7%와 1.7%에 못 미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소매상품과 전력, 가스 가격 인상이 둔화돼 전체적인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전력시장의 개방으로 소비자가 싱가포르전력(SP Group)보다 비교적 저렴한 전력 소매업체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며 전기료 인상 폭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한편, 식료품 물가는 1.6%, 서비스 물가는 1.7% 인상됐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싱가포르 통화청(MAS)과 통상상업부(MTI)는 올해 근원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기존 1.5~2.5%에서 1~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3월 소비자 물가 현황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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