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자립형 학교의 학생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중위 소득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이들 학교의 학비가 내년 4월부터 인하됩니다.
현재 래플스인스티튜션(Raffles Institution), 화총인스티튜션(Hwa Chong Institution), 메소디스트여학교(Methodist Girls’ School), 난양여자중학교(Nanyang Girls’ High School), 래플즈여학교(Raffles Girls’ School) 등 싱가포르의 명문 자립형 학교에는 사회, 경제적으로 높은 계층의 입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 다양성이 수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싱가포르 교육부는 명문학교의 학생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4월부터 중위 소득층과 저소득층 학생에게 비교적 저렴한 학비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래플스인스티튜션의 경우 한 달 학비는 335달러입니다. 하지만 한 달 가구소득이 2,751~4,000달러이거나 1인당 소득이 691~1,000달러인 학생의 한 달 학비는 오는 4월부터 25달러로 인하되며, 월 가구소득이 4,001~6,900달러이거나 1인당 소득이 1,000~1,725달러인 학생의 학비는 37.50달러로 인하됩니다. 나아가 1인당 소득이 690달러 이하이거나 한 달 가구소득이 2,750 이하인 가정의 학생은 학비가 전액 면제되고 800달러의 장학금도 받게 됩니다.
교육부 장관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저소득층, 또는 중위 소득층 학생이 명문 자립형 학교에 입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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