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육원(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에서 800여명의 아동을 조사한 결과 모국어 발달에 가장 중요한 조건은 모국어 노출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반면 영어는 인지 능력 등 훈련될 수 없는 아동 개개인의 역량에 달린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총 551명의 중국계, 105명의 말레이계, 149명의 인도계 4~5세 아동이 조사대상이었으며, 각각의 부모들은 어떤 언어를 가정에서 사용하는지, 아이들과 무슨 언어로 대화하는지, TV와 책 등 접하는 미디어 언어는 무엇인지 등에 대해 설문조사에 응답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아동의 언어발달은 둘러싼 환경과 기억력, 멀티테스킹 등의 인지 능력에 따라 다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국립교육원 전문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 등 싱가포르 모국어 발달에는 가정환경이 제일 중요한 것이 확인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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