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가 550석 규모의 신규 극장을 2021년 하반기까지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신규 극장은 기존 200석 규모의 스튜디오 극장보다는 큰 중간 크기의 극장입니다. 문화∙지역개발∙청소년부(MCCY: Ministry Of Culture, Community And Youth) 장관은 스튜디오보다는 큰 무대를 원하는 공연을 위해 이번 신규 극장이 증설된다고 설명하며, 좌석 또한 각 공연이 원하는 무대 크기에  맞춰 유동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극장 증설에는 약 3천만 달러가 투자될 전망입니다. 극장 이름은 싱텔 워터프론트 씨어터(Singtel Waterfront Theatre)으로 명명되었으며, 1천만 달러를 기부한 싱텔(Singtel)과 극장이 세워지는 위치인 에스플러네이드 워터프론트(Esplanade Waterfront)를 참고해 지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