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전동 스쿠터 등의 개인 이동수단(PMD)에 의한 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PMD 사고로 국립병원 응급실에 접수된 환자는 작년 기준 23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2017년 10명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PMD 뒷자석에 탑승해 사고가 나서 응급실을 찾은 사람도 3명 발생했습니다.
2년 간 전체 36명의 환자 중 15명이 다발성 상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1명은 머리를 다치고 3명은 척추에 상해를 입었으며, 가슴과 하체 상해도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대부분의 PMD 사고 환자는 본인의 실수로 넘어져 다쳤고 일부는 차도의 연석 등 고정된 물체에 부딪히거나, 길을 건너다 자동차와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10kg의 PMD를 65kg의 운전자가 법적 최대 속도인 25kmh로 운행하다가 보행자와 충돌한 경우 보행자가 받는 충격은 10kg의 쌀이 정부 아파트 7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충격과 맞먹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1m가 안 되는 아이의 경우 충격을 머리와 가슴으로 받게 돼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아이와 노약자가 보이는 경우 운행을 더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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