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분기 부문별 GDP 성장률(출처: MTI)
올해 싱가포르 2분기 GDP 성장률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통상상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는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2분기 대비 0.1%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분기 성장률이 -1.2%를 기록했던 2009년 2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분기별 GDP 변화에서는 지난 분기 GDP에서 3.4% 감소하였습니다.
부문별 GDP 성장률에 따르면, 특히 제조업 부문의 GDP 하락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은 작년 2분기 대비 3.8%, 1분기 대비 6% 감소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미·중 무역마찰의 영향이 크게 작용해 제조업 부문 GDP가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서비스 부문의 GDP의 경우 작년 2분기 대비 1.2%, 올해 1분기 대비 2.9%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싱가포르 경제가 점차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싱가포르의 전체 경제 성장률이 3%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의 부동산 시장 억제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건설 부문의 경제 전망은 더 어두운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분기 건설 부문의 GDP는 작년 대비 4.6% 감소하였습니다.
MTI의 발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s://www.mti.gov.sg/-/media/MTI/Newsroom/Press-Releases/2019/07/Adv_Est2Q1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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