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전년도 대비 수출액 변화 (출처: Enterprise Singapore)
전자제품 수출이 크게 감소하며 6월 수출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이 발표한 무역 통계에 따르면, 2019년 6월 싱가포르의 비석유 부문 국내 수출(Nodx: Non-oil domestic exports)은 2018년 6월 대비 17.3% 하락해 2013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5월 16.3%에 연이은 것으로 9.6%의 하락을 전망했던 전문가 예상치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는 세계 무역 마찰이 거세짐에 따라 전자제품이 수출시장에서 큰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싱가포르 기업청에 따르면 전자제품 수출은 지난달 전년동기대비 31.9% 감소해 5월 31.6%보다 감소 폭이 더 커졌습니다. 또한, 비전자 제품 수출도 전월 11.1% 하락에서 12.4% 하락으로 낙폭이 커졌습니다.
홍콩, 중국, 유럽 등 주요 수출시장에 대한 싱가포르 수출도 감소하였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6월 경기지표가 지난달에 이어 계속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2019년 상반기 싱가포르 경기가 회복세를 보일것 이라는 과거 기대와는 달리 침체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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