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Shell)

정유사 로열더치셸(쉘, Shell)이 일부 자사 주유소에 전기차용 급속충전기를 구축할 전망입니다.

쉘은 생캉(Senkang)의 주유소에 급속충전기를 구축했다고 밝히며 오는 10월까지 싱가포르 전역 9개 주유소에 전기차용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쉘은 57개에 달하는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전기 사용 요금은 1kWh당 55센트로 전망됩니다. 관계자는 싱가포르 내에서 전기차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주유소에 충전기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8세 이상 성인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분의 1은 오는 2년 이내에 전기차 구매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