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가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유치원(pre-school) 원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불임 치료 지원 대상 또한 늘릴 전망입니다.
2020년부터 싱가포르 저소득 가정은 종일반 유치원의 한 달 원비로 최소 3달러만 내게 됩니다. 월 소득이 3,000 달러 이하인 가정이 지원 대상으로, 교육부(MOE) 협력 유치원이나 교육부가 직접 운영하는 유치원에 한해 원비가 대폭 지원됩니다. 특히 교육부 직영 유치원의 경우, 한 달 원비가 1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의 월 소득 한도도 기존 7,500달러에서 12,000달러로 상향 조정됩니다. 이 조정에 따라, 약 3만여 가구가 추가로 유치원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정부 보조 유치원도 늘릴 계획을 밝혔습니다. 2025년까지 아동 10명 중 8명이 정부 지원 유치원을 다니도록 시설과 지원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한편, 불임 치료(ART: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treatment) 지원 또한 대폭 확대됩니다. 기존 만 45세 이하 여성들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불임 치료 지원은 내년 1월부터 연령 제한선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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