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이 영유아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자석완구 삼킴사고는 어린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제품 안전 규제를 담당하는 싱가포르 기업청은 쇼피(Shopee), 큐텐(Qoo10), 이지바이(Ezbuy), 라자다(Lazada) 등에서  유통, 판매되고 있는 자석 완구 10개 제품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자력이 센 자석 2개 이상을 삼키거나 자성이 있는 금속과 자석을 함께 삼켰을 경우, 장기를 사이에 두고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작용해 내장 기관이 크게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기업청은 10개 제품이 완구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판매 중단을 명령했으며, 해당 완구를 구매한 가정은 이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10개 제품 상세 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https://www.enterprisesg.gov.sg/-/media/esg/files/media-centre/media-releases/2019/september-2019/mr-no-047-enterprise-singapore-cautions-consumers-on-safety-issues-with-magnetic-toys-for-children/annex-a-listing-of-the-magnetic-toys-tested.pdf?la=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