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은 9월 19일인 오늘, 헤이즈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초미세먼지농도(PM2.5)는 어제(9월 18일) 오전 6시 65~100에서 저녁 11시, 102~150으로 높은 수준에 달했습니다. PM2.5의 경우, 시간당 1세제곱미터에 0-55㎍의 먼지 입자가 있다면 “보통”, 56-150㎍이면 “높음”, 250㎍이 넘는다면 “매우 높음” 수준으로 구분됩니다. 같은 시간 24시간 대기오염지수(PSI: Pollutant Standards Index)도 97~113에서 122~145로 유해 수준까지 대기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환경청은 오늘인 9월 19일 대기 상태를 보통 수준에서 높거나 유해 수준에서 낮은 수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수마트라섬과 보르네오섬에서 발생한 산불 연무가 계속해 싱가포르로 올라온다면 유해 수준의 중간까지 대기오염지수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헤이즈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셀레타 공항의 일부 비행 일정이 취소되었으며, 헤이즈 관련 환자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환경청은 시민들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에어컨을 튼 실내에서 생활하기를 권고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환경청 홈페이지(http://www.nea.gov.sg/)를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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