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11개 나라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인 중 기술 발전으로 인해 생기는 직업적 변화에 위기감을 느끼는 사람이 다섯 명 중 한 명으로 밝혀져 영국과 함께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인 중 18%는 기술 발전이 가져올 직업적 변화를 걱정하고 있으며, 54%는 오는 10년 이내에 본인의 직업이 사라지거나 자동화로 대체되리라 전망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근로자 중 60%는 본인의 직업이 자동화로 대체될 위험이 있다면 다른 산업 부문이나 다른 회사의 낮은 직급으로도 이직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대상국의 평균값은 47%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기술발전이 가져올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설문 응답자 중 53%는 기술 발전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85%는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근로자 중 31%는 회사로부터 디지털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고 답해 35%인 네덜란드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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