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육부(MOM)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가정에서 사용되는 기본 언어가 영어인 가정이 지난 20년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는 초등학생 1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기본 언어를 조사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계 학생 중 71%가 가정에서 영어를 사용한다고 답해 20년 전 42%에서 많이 증가했습니다. 말레이계와 인도계 가정도 이와 비슷한 추세를 보입니다. 말레이계 가정은 67%가 가정에서 영어로 대화한다고 답해 20년 전 18%에서 급등했으며, 인도계 가정 또한 20년 전 55%에서 70%로 많이 증가했습니다.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는 이중언어 사용에 가장 중요한 조건은 노출 정도로, 모국어 발달에는 가정환경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정에서 모국어가 이용되지 않는다면 아이들의 기본 언어는 쉽게 영어로 고정됩니다. 총리는 중국어로 말하기 캠페인(Speak Mandarin Campaign)의 시행을 발표하며 이 캠페인이 싱가포르 내 이중언어 사용자의 감소를 완화하기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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