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별 경제성장 전망치(출처: IMF)
국제통화기금(IMF)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성장 전망이 더욱 악화했다며, 싱가포르와 한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 발표한 지역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싱가포르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는 각각 0.5%와 1%로 기존 전망치에서 각각 1.8%P, 1.4%P씩 하향되었습니다. 한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 전망치가 각각 2%, 2.2%로 기존 전망치에서 모두 0.6%포인트씩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중국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 전망이 하향 조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의 서로에 대한 수출 규제, 세계 금융시장의 심리 악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올해와 내년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5%와 5.1%로 전망해 지난 4월에 발표한 전망치에서 각각 0.4%P, 0.3%P 하향 조정했습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콩이 시위 장기화 여파로 경제 상황이 가장 급속도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올해와 내년 홍콩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0.3%, 1.5%로 이전 전망치에서 2.4%P, 1.5%P 하향 조정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아시아국가들이 확장적 재정정책과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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