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원 생활비가 높은 상위 10개 아시아 도시(출처: ECA International)
인력자원 컨설팅업체 ECA 인터내셔널은 세계에서 주재원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는 작년 세계 16위에서 3단계 오른 13위를 기록했고 아시아 도시 중에는 7위에 올랐습니다. 전문가는 싱가포르의 물가 상승률이 낮고, 세계 무역이 약세를 보였으나, 싱가포르의 환율이 강세를 보여 상대적으로 다른 도시보다 생활비가 높게 측정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7위였던 서울이 16위로 내려갔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의 뒤를 이어 8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아시아와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투르크메니스탄의 아슈가바트로 밝혀졌습니다. ECA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높은 물가 상승률과 암시장 환전이 2017년 146위였던 아슈가바트를 1위로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시된 환율로 계산한 생활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지만, 실제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은 이보다 많이 낮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ECA 인터내셔널은 휘발유 가격, 헬스장 연 회원권, 커피, 바에서 마시는 맥주의 가격 등에 기반해 각 도시의 생활비를 산정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생활비 계산을 위해 일반적으로 회사가 지원하는 차량 구매 비용, 집 임대료는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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