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한 상품권 사기, 통신사 직원을 사칭한 원격 조정 프로그램 설치 등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사기 사건이 싱가포르에서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한 사기 사건의 피해자는 온라인 마켓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경품 추첨 행사에 당첨됐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피해자는 경품을 받기 위해서는 은행 계좌 정보와 인증 번호를 발송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고 이후 아이튠즈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기프트 카드가 무단으로 결제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경찰은 이러한 사기 사건이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386건이 신고되었고 피해 금액은 461,000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새로운 형식의 사기 사건은 싱텔 직원을 사칭한 피싱 전화로, 피해자는 모뎀이나 인터넷 연결에 문제가 있다는 전화를 받고 원격 조정 프로그램을 본인의 컴퓨터에 설치하도록 안내받습니다. 이후 피해자 컴퓨터의 온라인 뱅킹을 이용해 무단으로 돈이 인출되었으며, 경찰은 8월부터 9월까지 42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고 피해 금액은 25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다른 사기 사건은 대출 업체를 사칭하는 문자 사기로 피해 금액은 135,000달러에 달합니다. 전문가는 새로운 사기 수법이 꾸준이 늘고 있다고 경고하며, 특히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가 주된 사기 피해자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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