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기상청(MSS: Meteorological Service Singapore)은 2019년 연간 기온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29년 이후 가장 높았던 2016년과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싱가포르 평균 기온은 28.4℃로 최고기록이었던 2016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별 기온 또한, 2019년 8월(29.1℃), 9월(29.0℃) 평균기온이 각각의 월별 기온 중 가장 더웠던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와 함께 인도양 다이폴(IOD: 인도양 쌍극자, Indian Ocean Dipole)현상으로 싱가포르 평균기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도양 다이폴은 인도양 동, 서부의 수온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현상으로, 해수 온도 변화로 동남아시아는 덥고 건조한 기후를 맞게 됩니다. 싱가포르는 이러한 기후로 작년 심각한 헤이즈 사태를 겪었으며, 호주 산불 또한 덥고 건조한 기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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