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경찰은 작년 1월부터 아이튠즈와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 피싱 사기로 발생한 피해 금액이 987,000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하며, 싱가포르 거주자들의 주의를 권고했습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피싱 피해자는 회사 거래처나 임직원 선물을 위한 기프트 카드 구매 요청 이메일을 받습니다. 이러한 이메일은 회사 상사나 동료를 사칭해 카드 구매와 발행 번호 전달을 요구하며, 비슷한 이메일 주소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로고, 웹사이트 링크, 이메일 형식 등을 따라 해 피해자를 속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회사가 이메일 피싱 예방 방법을 교육해야 하며, 특히 구매를 담당하는 직원은 피싱 사기 수법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메일 해킹을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패스워드를 바꾸고, 안티바이러스와 스파이웨어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