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된 지 10년이 되지 않은 정부 아파트(HDB) 재판매가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 판매된 신축 정부 아파트는 4,578호로 2018년 3,432호에서 33.4% 증가했습니다. 2019년 정부 아파트 재판매는 총 22,204건을 기록했으며, 이 중 20.6%가 완공된 지 10년이 안 된 신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신축 정부 아파트 판매가 가장 활발한 곳은 풍골 지역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뒤를 이어 셍캉, 주롱 웨스트, 부킷 메라 지역에서 신축 정부 아파트의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주거지 수요에 맞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정부 아파트를 매해 8만 호 이상 공급해왔습니다. 정부 아파트 거주자는 아파트 열쇠를 수령하는 시점으로부터 일정 기간이 지나야 본인 소유의 정부 아파트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최소 거주 기간(MOP: Minimum Occupation Period)을 채운 아파트는 총 3만 호에 달하고 올해에만 약 2만 4천여 아파트의 MOP 기간이 만료됩니다.
신축 아파트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일부에서는 싱가포르인들이 거주 목적보다는 투자 목적으로 정부 아파트를 분양받지는 않는가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는 고학력, 고소득자가 늘어남에 따라 젊은 세대가 그들의 아파트를 더 큰 평수의 아파트나 콘도로 옮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주문형 아파트(BTO) 신청 접수가 완료된 뒤 아파트 완공까지는 5~8년이 소요되는 만큼, 이 시간 동안 가족 인원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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