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싱가포르 재정 계획(budget 2020)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해 피해를 본 관광, 운송 부문에 지원 예산이 편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싱가포르 재무부 장관은 오는 2월 18일에 2020년 싱가포르 재정 계획안을 발표합니다. 행 장관은 싱가포르의 여객 운송 부문과 관광 부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타격을 입을 것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 자금 지원, 인건비 지원을 통한 고용 지원 등 지원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는 이미 여객기 운항 빈도가 감소하고 호텔 예약 취소가 증가하는 것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사스 사태 때에 싱가포르 정부는 약 2억 3,000만 달러의 지원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그러나 행 장관은 사스 사태 때와 현재 싱가포르의 경제 구조, 중국에의 관광 부문 의존도가 다르다고 강조하며, 이에 따라 지원 예산도 다르게 편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재 싱가포르의 신종 코르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는 총 18명으로 이 중 두 명이 싱가포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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