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지역 사회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던 싱가포르 거주자의 자가 격리 조치가 강화됩니다. 기존 자가 격리 시 일부 외출이 허용되었으나 강화된 조치로 인해 앞으로는 외출이 전면 금지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2월 18일 저녁 11시 59분부터 중국을 방문한 후 돌아오는 모든 싱가포르 거주자가 싱가포르에 입국한 날짜로부터 14일간 집에 머물러야 하고 외출이 전면 제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싱가포르 정부는 코로나19의 싱가포르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싱가포르로 돌아온 거주자들이 14일간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를 위한 휴가(LOA: Leave of Absence)를 보내도록 조치하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식료품이나 생활필수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외출을 일시적인 외출을 허용하였으나 이번 강화 조치로 외출이 전면적으로 금지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LOA를 시행했을 당시 후베이성 외 중국 지역의 코로나19 환자는 4천여 명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만 2천여 명에 달한다고 설명하며, 더는 LOA 조치로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것이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미 LOA로 자가 격리하고 있는 싱가포르 거주자는 기존 LOA 조치에 따라 자가 격리를 이어나가면 됩니다. 하지만 2월 19일부터 중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입국자는 강화된 조치를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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