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가 원전 사고가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 지역 식품 등에 적용해 온 수입 규제를 9년 만에 해제합니다.
싱가포르 식품청(SFA: Singapore Food Agency)은 방사능 검사를 통과해 안전 인증을 받은 식품의 수입을 허가한다고 발표하며, 모든 식품에는 원산지 표기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싱가포르는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지난 9년간 후쿠시마 지역 식품의 수입을 막아왔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 5년간 일본이 실시해온 안전 조치와 수입된 식품 중 방사능으로 오염된 식품이 발견되지 않은 것을 고려해 후쿠시마지역 식품의 싱가포르 수출 금지 규제를 해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산물과 수산물 모두 수입 규제가 철폐되며, 이에 따라 복숭아부터 술, 어패류까지 다양한 식품과 제조 식품이 수입될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지역은 농산품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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