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큰 하락세를 보이자, 세계 주가 또한 폭락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미화 32달러를 기록하며 30% 이상 하락해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 걸프전 당시인 199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국제유가 폭락은 산유국들이 코로나19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논의해 온 감산 논의가 틀어지면서 빚어졌습니다. 특히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유가 전쟁 조짐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유가 전쟁의 조짐이 보이자 전 세계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싱가포르 주가지수(STI)는 9일 종가기준으로 6.03% 하락해 2008년 10월 8일 6.6% 하락 이후 최고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태국 증시는 7.96% 하락해 아시아 주가 하락을 이끌었으며, 호주는 7.33%, 인도네시아는 6.58%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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