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동물원과 버드 파라다이스 등이 있는 만다이 야생동물 보호구역(Mandai Wildlife Reserve)에 새로운 산책로, 리조트, 다섯 번째 야생 동물 공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 리더 원더스, 버드 파라다이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은 보도 자료를 통해 어퍼 셀레타 저수지 바깥을 따라 건설되고 있는 만다이 보드워크를 올해 말부터 대중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산책로는 리버 원더스에서 시작해서 싱가포르 동물원 주변을 둘러싸는 3.3km 길이의 보드워크로 방문객들은 어퍼 셀레타 저수지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은 또한 다섯 번째 야생 동물 공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레인포레스트 와일드(Rainforest Wild)로 명명된 이 공원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열대 우림을 체험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12.6 헥타아르 규모의 레인포레스트 와일드 아시아 구역은 동물원과 탐험 어드벤처 개념을 통합하여 방문자들이 다양한 경로를 따라 탐험하며 말레이 호랑이, 말레이 태양곰, 프랑수아 랑구르 같은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열대 우림 산책로를 따라 트레킹하며 안전 장치를 착용하고 등반, 점프, 하강 등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탐험로 중에는 220미터 길이의 동굴 탐험도 포함됩니다.

레인포레스트 와일드 아프리카 구역은 아프리카 및 마다가스카르의 열대 우림을 모형화한 것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카피 같은 동물들과 피그미 하마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한편 2025년 상반기에 개장 예정인 만다이 레인포레스트 리조트는 24개의 트리 하우스와 338개의 객실을 갖춘 친환경 리조트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만다이 아생동물 보호구역 신규 보드워크 (출처: 만다이 와일드라이프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