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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야 (janet)
    1. 1,948
    2. 0
    3. 3
    4. 200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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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처음 싱가폴에 오니 너무 더워 죽는줄 알았다. 그래서 반팔은 꺼내지도 못하고 그냥 민소매에 짧은 반바지만 입었는데,싱가폴 여인들이 너무 날씬한것이었다. 남편은 미리 얘기해주었다.
" 그쪽 여자들 얼마나 잘 빠졌는데, 너도 가서 보면 알것이다. 근데 살뺄 의향은 없냐?" 하는것이었다.그래도 자존심은 살아서 흥 하고 콧방귀만 꼈는데, 거리에 지나가면서 보이는 내 모습이 너무 뚱뚱해 보이는 것이었다. 그래도 한국에 있었을땐 옷으로 잘 커버하고 다녀서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거든요.
  그래서 결심했다. 그래 이기회에 빼자  하고 런닝머신 달리고, 또 어디에서 줏어들어서 근육을 만들어야 살이 안찐다고 들어서 쇳덩이를 팔로 들고 발로 들고 했더니만,  아이고 갑자기 아랫배가 너무 당겨  밤새 끙끙거리며  잠잔지 벌써 4일째. 너무 아파서 꼼짝도 못하고 아이고 아이고 소리를 입에 달고 사니 우리남편 버럭 성질내며 하는말 " 그냥 운동하지말고 60kg 로 지내라"

댓글목록

MaeGi님의 댓글

MaeGi (maegi)

저두 싱가폴땅에 발 디디고 느낀것이 그거였어요.
이곳 여자들 어찌나 잘록한 허리들을 가지고 있는지..
눈에 그런 여자들만 보이는거에요.

충격비스무리하게 받아서 이참에 나도 다여트를?
생각했었으나 지금 이곳에 있는지 어언 2년째.
더 이상 찌지않으면 다행이다 싶어요..ㅜ.ㅜ;;

덥고 습하고 나른한 날씨속에서 어찌나 게을러지는지..
도통 암것두 하기싫고 손가락 하나 까닥하기 싫을때가 많거든요.

자야님은 그래두 저보단 무게가 덜 나가시네요^^ㆀ

알랴뷰싱님의 댓글

알랴뷰싱 (isaerowa)

60이면 양호한편이네요. ^^;

pipi님의 댓글

pipi (roren2003)

사십대 초반,
어느날 화장실에서 본 내 전신, 아......!!! 이럴수....
작심 작심 작심...
아침 6시 30분에 학교가는 큰아들을 따라나섬,
우아악~~~~
이시간에 이렇게 많은 인간들이 운동을......아리까리.......
작심이 성공하려면 작전이 훌룡해야해...
1. 무리하지 말것
2. 일주일에 5일만 할것.
3. 마귀가 사탕사준다고 아니 아이스 께끼 사준다고 꼬드겨도 계속할것.
4. 하루에 한번씩 저울에 몸무게를 달아볼것.
5. 폭식하지말것.
6. 탄산 음료 마시지말것.

첫주는 걸으며 뛰며 시엄시엄 (아이고 아이야 여기도 저기도 다아프구나 내일은 점 셔양징...)
둘째 셋쩨주는 걷고 뛰고 뛰고 걷고 (어머머 아침에 일어나면 근육이 벌써 긴장부텨하네)
넷째주 오매나 몸무게가 .......(보는이마다 날씬해 져써요)
^.^
실화 입니다.
한동안 일이 바빠 운동을 못했는데
낼부텀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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