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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리 (at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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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
    4. 200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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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싱가폴에서 몇달 지내면서 음식이 입에 맞지 않고, 싱글리쉬도 영 익숙해지지 않아서 살이 빠지지는 않으려는지 걱정을 했지만 웬걸.... 살이 더 붙어가고 있네요.
집 근처 Golden Mile Complex에 태권도 도장이 있다는 광고지를 길가에서 보고 오가다 오늘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한국보다는 약간 비싸긴 하지만, 한국과는 다른 ITF(미국에서 시작됐죠)식 태권도를 배울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좀 있었죠.

내일(월요일)부터 시작하는데... 반갑자가 넘어버린 나이에 어찌 잘 배울 수 있으려는지 모르겠습니다.

화이팅!!!

댓글목록

Cathy님의 댓글

Cathy (emtravelkoko)

Tanjong pagar근처에 태권도가 1달에 $20 인가하는데...

태권도 사범은 한국사람이구여..

화요일과 금요일 저녁 8-10시까지 합니당

또리님의 댓글

또리 (atlas)

어제 첫날인데도 불구하고 라틴계 사범이 넘 무리하게 시켜서 그런지 몸상태가 영 말이 아니네요. 제가 등록한 곳은 싱가폴에 첨으로 생긴 태권도 전문도장이구요. 가격은 말씀하신 것보다는 훨씬 비싸지만 생긴지 얼마안되고 그래서 사람수가 적네요. 1:1로 강습 받았으니까요. 그리고 날마다 갈 수 있어서 더 좋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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