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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g (da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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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15
    4. 20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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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시는 게 싱가폴 사람 같아요!

이 말 들으면 기분 어떠세요?? 당연히 싱가폴에서 살게 되면 싱가폴리안 처럼 말하게 되는 거고, 영국에 영국사람들과 살다 보면 영국식 발음을 하는 거는 당연한 거죠?

로컬 회사에 시부모님이랑 살고 있는 저는 싱가폴 발음을 하게 되고요. 그런데도 왜왜
싱가폴 사람 처럼 말해요 이런 말 들으면, 그다지 썩 기분이 그렇더라고요.

발음 교정 학원 가봤자,,한달 뒤면 다시 싱가폴 발음으로 돌아올꺼 뻔하고...혹시 여기 싱가폴 사람들이랑 일하고 사시면서 싱가폴 발음 교정 하신 분 있어요??

댓글목록

Rusty님의 댓글

Rusty (schna78)

언어는 필요에 의해서 배우는거지... 멋 낼려고 배우는거 아니니 서로 의사소통에 문재 없다면.... 굳이... 프러퍼 잉글리시 안해도 돼지 않나요? 왜냐믄 우린 한국인이니...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

전 조금 다르게 생각해요. 우린 한국인이니까.. 차라리 콩글리쉬를 쓰던지 프라퍼 잉글리시를 쓰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코리안 아이덴터티요!! 저도 ing님 처럼요... 너 여기 오래 살았니? 꼭 싱가폴사람 같다. 그럼 기분 그렇더라구요.--;;  근데요... 또 그렇쟎아요. 우리나라에서도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 보면 친근하게 느끼듯이 머 그런 의미로  하는 말 이라고 지금은 생각해요. 로컬 친구들 만나면 끝내주는(?) 싱글리쉬로 이야기 하구요, 앙모들 만나면 적당히~ 굴려 줍니다. ^^

jules님의 댓글

jules (juhi0604)

저도 싱가폴에 두 번밖에 다녀오진 않았지만 남친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는 평소에 쓰지 않던 싱가폴 억양을 무지막지하게 사용하는 남친을 보면서 흠짓 놀라기도 하고 말도 못알아듣기도 하구요ㅎㅎ
지극히 미국식 영어로 교육받은 한국사람인 제가 남친의 무의식적 싱글리쉬 억양을 따라하며 놀릴 때마다  아주 당황스러워하는 남친을 보며 나름 즐거워하고 있답니다 ㅋ

Joey님의 댓글

Joey (lej0626)

싱가폴에 사니까 싱가폴사람같다는 것도 좋은점 아닌가요?^^
근데 싱가폴 사람들도 발음에 대한 컴플렉스는 있는듯해요. 회사동료중에 영국유학을 한 애가 있는데 발음이 정말 브리티쉬에요. 그말을 해줬더니 너무 기뻐하던데요,,고맙다면서...
...ing님 그냥 칭찬으로 들으세요,, 벌써 현지 적응 다 끝나신것 같아 좋아보이는데요?

ATL님의 댓글

ATL (dremusic777)

도데체 한국사람이 싱가폴 로칼 엑센트 쓰는것은 무슨경우 입니까?? 절대 쓰지마세요! 영어권 나라사람이 들으면 정말 우습습니다. 알아듣지 못할때도 있어요. 제 미국친구가 싱가폴엑센트 강한사람보고 disabled 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kosian님의 댓글

kosian ()

어디 엑센트를 쓰건,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서로 알아듣고 편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어법에 안맞고 상대방이 못알아들을 정도의 엑센트와 표현이면 문제가 되겠지만.. 미국 사람,영국사람들한테 우스워 보이지 않으려 일부러 억양 안바꾸려 노력하는게 더 그렇네요..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 봐도, 서울에서 한국어 배운 사람들은 서울 사투리 쓰고, 지방에서 배운 사람들은 지방 사투리 쓰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싱가포리안 배우자 만나서 싱가폴에서 계속 살게 될 사람들이, 구지 어메리칸 잉글리쉬로 굴리면서 산다면 싱가포리안 가족, 친구들 등 주변사람과 계속 이질감 가지면서 살게 되지 않을까요??
싱글리쉬가 나쁘다, 우습다, disabled 등으로 받아들이는 것보다  로컬 사람들하고는 싱글리쉬도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이면서, 배우고 같이 말하고.. 앙모들 만나면 적당~히 굴려주면서 Proper English쓰려 노력하면 될것 같은데요.. 어쨌거나 English자체가 우리한테는 제 2외국어잖아요..

whitestar님의 댓글

whitestar (whitestar)

싱글리쉬면 어떻고 콩글리쉬면 어때요.
직장에서 앙모들 상대 많이하고 잦은 회의와 출장등등...업무적으로 쓰이는 영어나 학업때문이라면 몰라도, 굳이 싱글리쉬를 배제할 필요있을까요?
시장가서 깡콩한단 사면서 정통 영국식 잉글리쉬 구사하면 좀 더 깍아 주나요?
현지 살면서 현지화 되는게 자연스러운거 아니던가요.
유독 한국 사람들은 영어 발음이나 억양에 민감한것 같네요.
언어는 의사소통이 목적이지 멋있게 말하는게 목적이 아니잖아요.
앙모가 싱글리쉬를 비웃는것은 그들 나라 영어에 대한 자부심때문이지요. 영국인은 영국식 영어에 대한 자부심,미국인은 미국식 영어에 대한 자부심...자기네 끼리도 서로 깍아내리는게 우습죠.
스페니쉬는 스페인 억양의 영어를 쓰고, 프랑스인은 불어같은 영어 쓰는데...싱가폴사람 싱글리쉬는 왜 무시 당해야 하나요? 앙모들이 아시안 영어 무시하는거에 민감할 필요 없다고 봐요.
오히려 현지 싱가폴 사람 앞에서 안굴려도 되는 발음을 오버해서 혀굴리는게 더 부자연스럽게 느낄때도 있네요.
종종 싱글리쉬 무시하는 한국사람들 보는데, 그중에 싱글리쉬 쓰는싱가폴인 보다 영어 잘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적당히 싱글리쉬 즐기고 현지인들과 소통하는거 자연스러운거라 생각됩니다.

똘님의 댓글

똘 (yuksujung)

ATL님글 무슨 경우입니까? ATL님 미국친구는 또 무슨 경우입니까?
자기 아집에 똘똘 뭉쳐계시는군요.

제이님의 댓글

제이 (joycegoh)

언어의 주 목적은 의사전달에 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도 쓰는 영어도 예전 일본어로 된걸 따라서 쓰는 단어들이 많듯이 조금은 고쳐져야 하는 부분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싱가폴이라는 나라가 다민족 국가이고 다언어 국가이다 보니 영어를 구사하면서도 중국어에 말레이어등 다양하게 섞어서 쓸수있고 또 서로 불편없이 통한다는 겁니다.  조금 듣기에 세련되지 않았다고 무턱대고 깎아 내릴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국제 무대에서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싱가폴 보다 더 많을까요?  다국적 기업들이 싱가폴을 비지니스 허브로 하는 이유는 당연히 쉬운 언어 소통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배우던 간에 본인이 상황에 맞춰서 잘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예전에는 싱글리쉬를 좋게 생각 안했는데 결코 무시할께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현지 친구들과 편하게 얘기하다보면 자연적으로 쓰게 되는데 그것이 더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Blend in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네요.

dear님의 댓글

dear (mr8369)

싱글리쉬라도 유창하게 하고싶은 1인 휴우~

웃어요^^님의 댓글

웃어요^^ (dduri99)

싱글리쉬라도 유창하게 하고싶은 1인 휴우~(2)
전 konglish^^;;

하회님의 댓글

하회 (emyookhans)

whitestar님의 '싱가포리안 영어' comment에 100% agree합니다. 발음관련 미국식에 대한 한국인의 사대주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도친구들 말로 잘싸우는데 미국식영어 아닌데 챙길거 다 챙기는거 많이 보거든요.
문제는 순발력,논리력(어떨땐 황당한 논리도 접하지만)인것 같애요.

스토베리님의 댓글

스토베리 (bnklf)

저도 그런소리 현지 분들 한테 종종 듣는데 모 ^^ 오래살아서 그래여 그러고 웃고 넘어 가여 ^^ 실은 한국분들 만나면 쪼금 발음 땜에 스트레스 받지 현지 인들과 생활하는데는 아무 불편함 없고 발음 너무 굴려서 일하시는 분들이랑 의사 소통 못하는 분들 더러 봤는데 모 그렇게 할 필요 있을까여 ? ㅋㅋ 편하게 살면 되지 ,,싱글리쉬 해도 의사소통을 완벽히 할수 있다면 별 문제 없다 생각해여^^

세헤라자데님의 댓글

세헤라자데 ()

싱글리쉬라도 유창하게 하고싶은 1인 휴우~3

ruris님의 댓글

ruris (roriroom)

싱글리쉬라도 유창하게 하고싶은 1인 휴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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