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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l, (roren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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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
    4. 2009-10-05

본문

                   " 만약  당신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려운일이  발생하면  누구와  상의를  하겠는가..?

                     아마  모르긴  몰라도  가슴이  따뜻하고

                     항상  남을  배려해주는 ..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나  선배를 찾을 것입니다.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법 이란

                    질문을 현상 공모를  했습니다.

                    독자들로부터 비행기,  기자, 도보등

                    여러가지  수단과 방법들이 나왔습니다.

                    과연 1등으로 당선된 답은 무엇이었을까요.. ?

                    의외의  답이 1등으로  뽑혔답니다.

                    바로  좋은 동반자와  함께  가는것  이었답니다.



                    그러니까   뜻을  같이하는 사람과 가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빨리 갈수 있다는 것이지요.                

               ~~~~~~~~~~~~~~~~~~~~~~~~~~~~~~~~~~~~~~~~~~~~~



                    이런 친구가 있는가..?

                   행색이 초라한 나에게 행여 마음을 다칠까봐
                   조심스레 무음의 발소리로말없이 웃음지으며
                   팔짱 껴주는 이런 친구가 있는가..?

                   고독과 외로움이 골수를 뒤 흔들때
                   언제 어느 곳이든 술 한잔 기울이고
                   무언의 미소를 지으며 마음 엮을
                   이런 친구가 있는가.

                   돈 명예 사랑을 쥐고 행진곡을 부를때
                   질투의 눈빛을 버린채 질투의 눈빛을 가둔채
                   무형의 꽃다발과 무언의 축가를 불러줄
                   이런 친구가 있는가..?

                   복잡한 세상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가
                   자기 중심적일수 밖에 없는 먹고
                   살기 힘든 우리의 삶

                   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한 우리네
                   인간관계에 이렇든 묵묵히 지켜주는
                   친구를 둔다는것은 인생 ..
                   최고의 행운입니다.

                   또한 이런 친구가
                   되어줄 사람 누구입니까.?
                

                   이 글을 읽으시는 바로 당신입니다.

댓글목록

맛깐님의 댓글

맛깐 (tkddnr2307)

그런친구 없어요 ㅠㅠ

plebeian님의 댓글

plebeian ()

없죠.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는것이 최고 입니다. 비슷한 월급받고, 비슷하게 HDB 살고, 비슷한 급의 차를 몰고 다니면 입에있는 밥도 꺼내줄듯 친하다가, 누구 하나 치고 올라가면 그꼴 못봅디다. 부러움의 표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잔인하죠.

maymama님의 댓글

maymama (may09)

한국에 있을때는 나름 친구 많다고 자부했었는데, 생면부지 외국 나오니 마음 통하는 친구 하나 찾기도 힘들더군요..

근데요.. 친구는 찾는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저냥 살다보니, 오며가며 이야기 한 두번 하던 사람들 중 어느 순간 나랑 생각이 비슷하구나라고 느껴지면, 마음 한번 더 써주고, 좋은 거 있으면 나눠줄 생각에 흐뭇해지고..
그러다보면 어느 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누군가하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싶을 때 스스럼없이 전화를 걸게 되는 친구가 되어 있더라구요..

물론 trial & error도 있었죠.. 어떤 이는 첫눈에 내 맘에 쏙들어서 간, 쓸개 다 내줬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등돌리고, 어떤 이는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라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바라보는 곳만 같고 서있는 곳은 너무도 달라서 멀어지고..

그치만, 욕심 버리고 찬찬히 기다리다 보니 가족만큼 좋은 친구가 생겼네요..
신랑이랑 다투고서 하소연하면, 오히려 신랑편 들어주면서 내 마음 위로해주고,
좋은 것이 생기면 젤 먼저 따로 떼어주고,
내 건강을 나보다 더 걱정해줘서 어디 조금 아프다 하면 끼니때마다 전화해서 챙겨주고,
내게 좋은 일이 생기면 더불어 기뻐해주고,
내 허물 얘기하면 듣고도 못들은 척, 그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할수 있는 숨통을 틔워주는 친구..

그들이 있어서 싱가폴 생활이 덜 외롭고 더 행복합니다. ^^;;

spam님의 댓글

spam ()

maymama 행복하시겠어요. 인생에서 성공하시고 계시군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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