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싱커플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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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한-싱커플 첫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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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pasim (roren2003)
    1. 703
    2. 0
    3. 8
    4. 2009-12-01

본문

아주 오래전에 지금은 약 40대 중반쯤 된 사람들 중 이렇게 한-싱  커플 모임이 있었요.

음 ~옛날 생각이~~~~

그때 다들 신혼들이라 살림이 고만 고만 했는데 .....유난스럽게 돈자랑 하는 여자가 있었고 유난스럽게 자식 자랑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어느 회사에 메니져 꼴난 몇천불 받으면서 돈자랑 옷자랑 .... 2-3살 아이를 마치 무슨 천재,영재  되는것처럼 ..... 지금 생각해 보니 머리가 좀 모자랄 수록 돈, 자식 , 남편 자랑이 더 심했어요.

요즘 주변의 젊은 엄마들 중에도  이렇게 머리가 좀 모자라는 분덜이 ....



제발~~~~ 제발 ~~~ 모임에선 입. 조.심. 들하고,



재미있게 잘 놀다 와요.



노파심에서...

댓글목록

maymama님의 댓글

maymama (may09)

ㅎㅎㅎㅎ
좀 모자라는 사람들이 자랑이 심하다.. 완전 대박입니다..

처음 모임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 붙잡고 자랑하는 사람들, 심지어 인터넷 상에서 모르는 사람들 한테 돈자랑, 자식 자랑, 남편 자랑하는 사람들..
한편으론 얼마나 외롭고, 자존감이 없으면 자랑질로 도배를 할까 생각도 들어요..

내가 말을 해서 다른 사람이 알아주는게 진정한 자랑감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봐줘서 느끼는 게 행복이 아닐텐데 말이죠..

싱가폴 내에서 한국 사람들 네트워크란게 한다리 건너면 다 알고, 특히나 한싱커플 사회는 더 좁을텐데..
두루두루 알고 지내면서 인간관계 넓혀가는 것도 좋지만,
그런 모임들 통해서 베스트 프렌드 한 사람만 만들어도 큰 수확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 베스트 프렌드를 만나기 위해 여기 저기 모임 나가는 사람들도 많이 봤지만 말입니다..

암튼 모쪼록 좋은 만남 계속 이어가시면서 서로에게 득이 되는 한싱커플 이야기/ 정보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spam님의 댓글

spam ()

정말 잘난 사람들였을수도 있잖아요.. 자랑하면 '그래 정말 잘낫구나' 함께 해주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인생은 언제나 앞서거니 뒷서거니 합니다. 내가 언젠가 앞섰을때 를 생각해서 진심으로 함께 좋아해 준다면? 나와는 다른사람이려니 생각하고 서로 응원해 주는것이 함구하는것 보다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구설은 "자랑"에서 시작하는것이 아니라 "시기"에서 시작한다잖아요.  싱가폴사람들하고 결혼했으니 별다는 일었으면 싱가폴에서 오래도록 살 사람들이고, 이 좁은 곳에서 부대끼면서 살아야 하는데, 될수 있으면 긍정적으로 서로를 이해합시다.

sodom_'s bench님의 댓글

sodom_'s bench (roren2003)

정말 잘난 사람들은 잘난척 안합니다.

...ing님의 댓글

...ing (dahye)

다행히 제 주위엔 그런 한싱 커플이 없어서 다행이네용. ㅎㅎㅎ

말조심하는 거는 항상 중요한 거 같아요. 좋은 사람들 주위에 오래 오래 두고 싶으면, 남을 배려하면서 내뱉는 말한디가 중요한거 같아요.

plebian님의 댓글

plebian ()

근데 말이죠. 정말 잘난 사람은 뭘보고 잘났다고 하는걸까요. 애들 맨날 일등하고. 집 몇채씩 있고, 차 두대 굴리고. 남편 월급 빵빵하게 받아오고. 손목에 롤렉스, 샤넬, 오메가는 기본이고. 루이비통에 구치는 철철이 갈아줄수 있는 사람??  뭐죠?? 기준이?

링딩동님의 댓글

링딩동 ()

정말 잘나지 않았다는게 관건입니다.단어의 정도와 듣는 사람의 각도에 따라 멧세지의 성격이 많이 변하지 않을까요? 삐걱되는 시선으로 보면 무슨일인들 곱게 보이며 들리겠어요. 누구나 어려운 시기들이 있잖아요. 그냥 어렵고 힘들때, 그래서 내 어려운것을 궂이 남들과 비교해서 감추고 싶을 때가 있다면 그땐 내가 조심해서 피하는것이 상책입니다. 외로운 타국생활에 내맘대로 되지 않는 자식 문제, 돈문제. 나는 골머리를 썩고 있는데, 남들은 쉽게 가는것 같고, 거기에 경제적으로 이미 유능의 한계를 넘어서는 시댁 어른에, 남편의 빵빵한 직업은 사실 나와는 상관이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정서상 짜증이 나는것은 사실 입니다.그러나 상당히 개인적인  해석인것이지 대다수의 모든 사람들도 비슷하게 받아들인다고 생각하기엔 말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많은 풀어야할 이슈들이 있지 싶어요.  맘을 다스리고, 어느분이 말씀 하신대로 인생을 살면서 여러번의 기회가 있으니 다른 기회에 희망을 걸고 긍정적인 도전으로 받아들이면 궂이 별다른 악의 없이 하는 말을 했다고 해서 조심성이 없는 사람 배려 없는 사람으로 내몰아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syry님의 댓글

syry (kosy)

근데,제가 보기엔 원글님은 자랑이나 잘난척을 한다는 것 .그걸 ‘시기’ 한다는게 아니라,  때와 장소를 가려서 말조심하자는 말씀인것 같은데....아닌가요?

제  생각에도, 외로운 타국 생활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정겹게 지내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같은데  가서, 그 모임 분위기나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 전혀 없이,그저 자기하고 싶은 말 /자랑등만 뱉어내는거. 그런 건 좀 아닌거 같네요.

어쨌든, 윗분(같은 아이디인데 닉네임을 댓글마다 바꾸셔서.^^;; ) 말씀처럼, 우리 모두가 너무나도 다르기에, 다른 사람의 감정/상황등을 고려해서 서로서로 말 같은 거 더더욱 조심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

정말 잘난 사람의 기준은 뭘까요?  그건 남을 배려 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Syry님 말에 동의합니다. 외로운 타국생활에, 떠올리면 고맙고 힘이 되어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2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할 수 있으면 2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지 말아야 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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