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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ma (angto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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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6
    4. 20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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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폴 남편과 결혼한지 이제 구년이 되어가네요..
세월이 참 빠르네요.

남편과 만나기 전에는 전혀 딴 인생을 살았고 또 그렇게 살 줄 알았는데
한순간에 모든것이 바뀌어 버렸네요.
결혼 후 일년만에 같이 미국에 건너가 공부를 하고
졸업 후에는 보스톤에서 삼년간 살았답니다.
참 좋은 시간이었어요.
거기서 첫째 아들과 둘째 딸을 출산하고
지금은 첫째가 만 세살반, 둘째가 몇일 전에 한살이 되었구요.
왜 그렇게 행복했던 곳을 떠나왔을까 너무 후회스럽지만 너무 늦은거 같구요.
여기 싱가폴에 온지는 오개월 쯤..
그 동안 참 힘들었어요.
남편이 싱가폴에 가기를 싫어 했지만 실은 제가 우겨 왔거든요.
올때야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요.
아이를 낳고 보니 아무도 없는 미국보다 시댁이 있는 이곳이 낳을 같았구요..
근데 막상 와서 보니 남편이 진짜 자기  나라를 너무 싫어 하네요..
그래도 요즘 남편은 다시 맘을 다잡은거 같아요.

아이들 다 재워 놓고  
배가 고파 요거트에 시리얼 잔뜩 넣어 먹고 나니
갑자기 허무해 지내요.

참. 본론이
이 근처에 사시는 분과 친분을 맺고 싶습니다.
전 upper bukit tima 지역 Hillview park에 살아요..

댓글목록

ursoul486님의 댓글

ursoul486 (ursoul486)

한국에선 안 사세요? 보통 다들 싱가폴에서 사시니까 궁금해서.. 결혼하고 다시 공부하시다니.. 취직걱정때문에 전 요새 하루하루 걱정이네요..ㅜㅜ 재밌어보이세요^^

우사미님의 댓글

우사미 (jamppo1013)

전 한국에 가고싶어 난린데...ㅎㅎ

geereen님의 댓글

geereen (naoko0628)

저도 미국살던 시절이 그립네요^^ 결혼 삼년차. 아가는 두살이에요~싱가폴 온지는 1년.. 싱가폴 오고 후회도 많이 하고 그랬지만, 이제 서서히 적응이 되어가는중이네요. ㅎㅎ 싱가폴과 친해지려 노력중이랄까.......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

이제 5개월되셨군요. 아마 1년쯤 되시면 남편분은 좋아하시는데 님이 미국가자고 하실 수도 있어요.ㅋㅋㅋ      웃자고 한 애기랍니다.

Anti Singapore님의 댓글

Anti Singapore (jinrunshu)

보스톤에서 왜 오신거예요...
보스톤은 살기 좋은가요???
저는 싱5년차인데..영 이 짜증스런 여름날씨가 적응이 안돼네요.
한국으로 가야할까 봅니다.ㅠㅠ

Happy life!님의 댓글

Happy life! (midori0911)

제목보고 들어왔는데....오늘같은날 더더욱 친구가 그립습니다.. 한국16강 축구경기가있는데 집에서는 볼수가 없네요. 남편은 친구만나러나고...같이 축구볼 친구가 없는것이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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