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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부모님이랑 사는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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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gki (meiheart)
    1. 1,710
    2. 0
    3. 6
    4. 2012-02-14

본문

지금은 각각 HDB 에서 생활하구 있구요.
저희 2살 아기도 있고 둘째도 뱃속에 있네요
남편이 출장이 한달에 1번은 꼭 3박씩 가고 평일에도 퇴근이 기본적으로 9시 입니다.
눈에 뻔히 고생할게 보이네요. 아기는 곧 차일드케어 보내야 할꺼 같구요..
남편이 여기생활이 익숙치 않는 저한테 차라리 시부모님이랑 함께
넓은 콘도로 이사해 함께 사는건 어떤지 물어 보더라구요.
그럼 본인도 늦게까지 일해도 걱정안되겠구... 출장도 물론...주말에 아이들두고 외출도 좀더
용이하겠죠. 시부모님이 아기를 끔찍히 이뻐하고 잘 봐주시거든요.
같이 외출해서 맛난것도 잘 사주시구요...

근데 저번에 잠깐 몇개월함께 살은적이 있는데...
어머님은 워낙 깔끔하셔서 매일 퇴근하시고 청소하시고.
아버님은 맨날 집에 계신데 뉴스크게 틀어놓고 계시고
두분다 9시만 되면 거실에서 주무세요 (방이 답답하다고 ) 불도 꺼버리고...
아기 배고플까봐 먹을껄 너무 주는거라 훈육방법이 달라서 많이 힘들었네요.

근데 생활습관이 저랑 많이 다르고 아기땜에 트러블이 생겨도
제가 좀 편해질수있고.. 교육적으로도 언어적으로 더 나을듯하긴한데...

조언좀 해주세용 ㅠㅠ

댓글목록

swat님의 댓글

swat (swat)

저하고 같은 고민이신데요..^^ 일단 본인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아이 둘 보는것도 아주 만만치 않으니 시부모님 큰도움이 되는건 분명 맞습니다. 어느쪽을 택하든 장단점이 있으니 포기할수 있는 하나를 결정해보세요 어떤쪽이 나을지..친정엄마 생각이 간절합니다...^^;

yuni78님의 댓글

yuni78 (cyhee23)

메이드를 쓰는게 나을듯...

싱가포르23님의 댓글

싱가포르23 (toy8705)

저도 메이드 한표

씽 씽 씽님의 댓글

씽 씽 씽 (snake1102)

정말 시부모님 나름인거 같아요. 저도 지금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거든요. 들어오기 전까지 정말 친구들이 말리고, 아무리 잘해주셔도 너불편할거다 이러고. 사실 제 성격도 딱히 고분고분한 현모양처 스타일 아닌지라, 이것저것 걱정이 많았어요.
저도 님처럼 시아빠가 맨날 거실에서 티비만 보세요. 또 시엄마시아빠 두분다 아주 쓸고닦고 집을 얼마나 깔끔하게 관리하시는지 30년된 화장실 변기가 색만 바랬지 아주 새것 같답니다. 근데, 저희 시부모님은 정말 저희 사생활 터치 안해서요. 제가 좀 부주의하다 싶으면, 되게 조심스럽게 말씀하시고 잔소리하면서 미안해라 하시고 빨래도 같이 넣는거 싫어할까봐 꼭 따로 하시고. 되려 남편이랑 둘이 살때는 집안일이 왠지 모두 제 몫인거 같더니, 시엄마아빠가 관리해주시니깐 저희방만 정리하면되고 이케 편할수가 없네요.
님이 아시잖아요? 시부모님이 괜찮으신 분이다 싶으면, 별로 망설일거 없을거 같아요. 전 시댁들어와서 사는거 정말 세상 편합니다. ^^

아주님의 댓글

아주 (dhlsths)

저는 같이 사는 건 반대구요, 가까이 사는 건 찬성이예요. 아이 둘일 때는, 메이드가 있어도 힘들더라구요. 그리구 가끔 맡기고 부부 데이트도 할 수 잇구요. 저는 첫째 두돌까지 시댁에서 키워주셨는데, 아... 그땐 그 소중함을 몰랐네요..
남편과 여행가고 싶어요...

kittyphoon님의 댓글

kittyphoon (heidi001)

부모님 나름인것 같아요 싱가포리언이라해서 부모님이다 사생활간섭이 없거나 며느리에 대한 기대가 없는게 아닙니다
저는 시댁에서 살면서 폭풍스트레스로 흰머리가 늘어가며 분가를 꿈꾸고 있네요 그리고 떨어져살때와 같이살때는 분명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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