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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공주 (sshi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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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5
    4. 200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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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칼학교에 다니고 중국어를 하는 아이를 둔 엄마예요
여러모로 많이 힘이드네요
시험이나 숙제를 비롯해 거의 아무 도움도 줄수없고 과외에 전적으로 의지하려니 속상한 일도 있구요
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던 분들의 기운 낼수있는 따뜻한 말씀 부탁드릴께요
그래도...화이팅해야겠죠

댓글목록

MaeGi님의 댓글

MaeGi (maegi)

공주님 힘내세요^^
저두 올해 로칼학교 입학한 아이가 있답니다.
중국어...저역시 과외에 의존하고 있지요.
남편이나 저나 중국어 하나도 모른답니다.
일주일에 3번 과외받고 숙제내주는거 아이가 학교가고나면
제가 일일이 중국어 사전찾아가며 발음이라도 찾아내놓지요.
그래야만 읽기라도 대충은 해줄수가 있으니까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아이가 힘들어도 할려고하는 의지가 보인다는거죠.
꾸준히 과외를 해서인지 학교에서 하는것 나름대로 따라가는것 같아요.

아이들은 지들끼리 얘기중에 중국어로 뭐라뭐라 할때도 있지요.
저나 남편이나 멀뚱거리면서 그거 중국어냐? 물어보는게 전부입니다.

우리인 엄마가 힘들어하는만큼 실은 아이들도 힘들어하죠.
그래도 대신해줄수도 없는것이구요.

도움될만한 얘기 해드린게 아니라 저의 얘기네요^^;

스캇님의 댓글

스캇 (chokyou)

안뇽하세요?
저두 올해 로컬학교 1학년에 다니는 아이의 엄마랍니다.
1월2월은 중국어때문에 아이의 근심어린 눈빛을 보면서 스쿨버스태워보내고나면 저두 돌아서서 긴한숨을 쉬면서 집으로 돌아오곤했답니다.
다른아이들은 중국어선생님이 하는말을 다알아듣는데 자기만 하나도 이해못하겠다며 하소연할때는 괜히 힘들게 로컬학교에 보냈나하고 후회할때가 많았죠.
지금도 여전히 힘들어하지만 쓰고,읽기는 투션으로 보충을해서인지 수업은 그런대로 따라가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말이 늘어야하는데 그것은 오랜시간 기다려야하겠죠.
아무튼 로컬학교에 다니는 아이를둔 엄마라면 중국어때문에  힘들어하시는점이 많을것 같습니다.

MaeGi님의 댓글

MaeGi (maegi)

오늘 일요일인데 학교선생님한테 전화가 왔어요.
담주부터 그러니까 내일부터 SA1 시험기간이거든요.
(다른분들도 시험기간이죠?)
학교샘 말씀이 집에서도 중국어 할줄아는 사람없고
학교에서도 수업시간 이외엔 영어사용하는데 많이 걱정된다고^^;;
매주했던 단어테스트 다시 복습해주고...등등
도움의 말씀을 해주려고 전화를 주신거있죠.
암튼 우리 힘들어도 열심히 응원해 주자구요~

스캇님의 댓글

스캇 (chokyou)

맞아요! 어느날 저희아이가 그러더군요, 담임선생님이
중국어듣는사람중(참고로 저희아이 담임샘님은 말레이분이거던요) 중국어 이해못하는사람 손들어 보라고 했다더군요, 저희아이까지해서 3사람 손들었다고.....
엊그제 토요일날 학교가서 SA1 시험보는 방법에 대해 듣고왔는데 저는 무슨 수능시험대비하는줄 알았네요.
교장샘이 영어는 이렇게 저렇게 지도해라,잠은 충분히 재워라등등 그것 끝나고 담임선생님도 만났는데 저희아이가 학교생활 잘적응하고있다기에 한시름놓았구요,중국어에 대해서는 선생님께서도 어쩔수없는것 아니냐!! 시간을 갖고 기다려보자고 하더군요.
저희학교에서는 5월3일부터 2주에걸쳐서 SA1시험을 치루는것 같던데 뭘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걱정이 앞섭니다.

얼음공주님의 댓글

얼음공주 (sshiris)

감사해요
기운이 나려고 해요
아이를 믿고 저도 포기하지 않으려구요
믿는 만큼 자란다고 하데요
더운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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