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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처럼 (ch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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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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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 미인의 나라 벨라루스(구소련) 라는 나라에서 살았던 분의 이야기입니다. 임신 6개월의 젊은 부인과 함께 벨라루스라는 낯선 땅에서 오로지 깡 하나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던 분인데, 임신 중인 아이의 상태가 궁금해 병원에 갔답니다. 진찰실에 들어가 진찰대위에 누웠는데 의사가 나무 막대 하나와 줄자를 가지고 들어 오더랍니다.
당연히 청진기로 진찰하려니 생각했는데 의사는 줄자로 임신부의 배를 재고 나무 막대기를 배에 대고 태아의 상태를 귀로 점거하더니 “뱃속의 아이는 건강합니다” 라고 진단을 하는데 한국에서 진단한 것과 동일하게 나오더랍니다.
후일 출산을 하는데 아기가 늦게 나오자 의사가 가위를 가지고 오기에 산모가 잠깐만 기다리세요. 하고 있는 힘을 다해 아기를 낳았답니다. 벨라루스라는 나라는 여성의 다리가 무척 아름다운 곳으로 많은 나라에서 그 쪽 나라 여성을 모델로 쓴답니다.
이 친구도 한국 기업 모델로 섭외해 준 적이 있고 그 나라 특집을 만들어 국내 방송에 소개하는 등 한국과 벨라루스 간 행사의 거의 반을 담당했답니다. 청진기 대신 막대기로 진찰하는 나라, 각자 다른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방식이겠지요.
오금에 방석 말아 끼고 앉기
종아리에 알이 배고 아플 때 흔히 방석을 돌돌 말아 오금에 넣고 앉은 자세를 취하면 종아리 근육이 풀린다고 배웠는데, 저 같은 경우는 휴일 비스듬히 누워 불량한 자세로 TV를 보다 잠이든 경우, 어깨도 아프고 목도 뻑뻑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방석 돌돌 말아 오금에 끼고 앉는 자세를 취하면 뻣뻣한 목까지 쉽게 원상태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몸은 유기체로 엉덩이, 등, 목까지 하나로 연결되어서 각 부위의 굳은 근육을 푸는데 좋다고 합니다. 확실히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방석보다 약간 두께가 얇은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죽비를 끼고 있어도 좋은데 방석보다는 약간 더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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