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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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을 시작하고 3개월이 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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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
    4. 20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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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을 열심히 움직여준 내 몸이 제가 관리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찾은 몸살림 운동.
망설이기만 3년여, 아이 학원, 가족 식사 등등 핑계를 대다가 정말 죽겠어서 찾아갔습니다.
처음엔 누구난 쉽게하는 방석운동도 못할 지경이었죠.
한의원에서 거북목이라 조만간 디스크 수술을 해야할 거라고 겁을 주고. 수시로 두통을 동반한 목 어깨 결림에 교정해 주시는 분을 찾아갔지만 그때 뿐 도로 반복되었구요. 골반은 틀어져서 제가 걷기가 불편했으며 발목까지 통증이 심해지더라구요. 어깨는 빠져서(나중에 안 사실임) 통증에 시달리고 옆으로 눕기도 불편했구요. 허리 통증은 물론,무릎 관절이 수시고 삐걱거리고 등이 뭉쳐서 수시로 남편한테 맛사지 부탁했구요...등등등 나열하기 힘들죠. 손목에 손가락까지.

몸살림 참 소박한 동회회입니다.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구요.
편안한 옷차림(오시면 구입도 가능)
일주일에 한번 모여서 안내해주시는 대로 1시간여 체조형식으로 참석했구요
집에서 아침저녁으로 방석숙제라고(등에 대고 누워있기 10분)
회장님과 총무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몇가지 집에서 할 수 있는 거의 누워서 하는 운동이나 손목 손가락 교정하기 ,TV보면서 제자리 걷기 운동(물론 일반 걷기가 아니라 자세를 잡아야합니다)쉽습니다.
운동후 간단히 다과 나누며 이야기도 나누고요.

아직 3개월 밖에 안됐습니다.
벌써 찾아온 변화.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빛이 다르다고. 걸음걸이가 다르다고. 몸이 다르다고 하고요
제가 느끼는 변화는 말 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삶입니다.
아직도 온전한 몸이라 할 수는 없지만 점차 달라지는 제몸에 제가 놀라죠.
사람이 간사해서 어디 조금 아프면 왜이러지 한답니다. 예전생각 안하죠. 그러다 내가 왜이러나...

길어졌습니다. 수다가.....
요가도 필라테스도 좋은 운동입니다. 그렇지만 무리없이 정말 몸을 살리고 싶으신 분들
몸살림운동 동호회에 한번 들러보세요. 정말 후회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같이 격려해주신 회원님들

댓글목록

앤디0312님의 댓글

앤디0312 (cbyong)

하하... 저도 기억합니다.
처음 오셨을때 서서 허리굽히기를 하는데 갑자기 비명을 지르셔서 제가 사람 잡나 했습니다...

처음에는 반듯하게 눕지도 못하셨구요.. 허리에 방석을 데고는 다리를 쭉 펴지도 못하셨지요.

그러시던 분이 어느순간인가는 사범님께 모범답안 이라는 칭찬을 받으실 정도가 되셨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아직 누워 공명 틔우기를 하고 나서는 한번에 일어 나시는게 어려우시니 갈길이 짧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많이 오셨습니다.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조금씩 조금씩 계속 가시지요.

작은소원님의 댓글

작은소원 (sengkang)

요 몇주간 해외 출장이 너무 많아 운동을 못했었고 또 많은 음주로 인해 몸이 정말 부자연스러웠어요.
그런데 어제 연화원 가서 오랜만에 운동을 하고 난 후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정말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컨디션도 괜찮구요.
경험하신 분들의 경험을 토대로 이 간단하지만 좋은 운동이 많이 확산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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