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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두부인 (kammy)
- 질문 : 5건
- 질문마감률 : 0%
- 2011-04-08 14:11
- 답글 : 0
- 댓글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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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한국에서 부친 물건을 오늘 받았습니다. 2번의 확인 메일과 전화끝에...
그런데 물건을 드디어 받았다는 생각보다 배송되어온 상태가 너무 어이없어서 혹 이번 받은 물건에 문제가 있으셨던 분들, 또는 긴 딜레이 시간에 대한 피드백 남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 물건은 큰 상자안에 개별 박스가 여러개 들어있었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여기서 인터넷 구매를 해서 동생이 모았다가 한번에 부쳐주거든요. 이게 풀장에라도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축축해진 상태에서 상자가 무너지고 찢어지고...결국 자기들이 비닐봉투에 넣어 딜리버리를 왔더라구요. 검수과정에서 포장이 이렇게 된것에 대해 유감이다...라는 코멘트가 프린트된...물건 받으면서 너무 황당해서 배달하는 분께 이게 도대체 뭐냐? 그랬더니 자기도 난감한지 (거의 쓰레기 봉투에 쑤셔담은 모양이었거든요) 확인해보고 문제있음 오피스로 전화해라.. 그러고는 뒤도 안돌아 보고 가시더군요.
물건은 아마도 저와 같은 시기에 딜레이 된 음식상자들과 섞여있어 그랬는지 퀴퀴한 냄새가 가득 배어있고 눌리고 찢겨진 안쪽에 따로 포장된 선물로 구입한 것들은 원래의 포장박스가 망가져서 도저히 선물로 줄 수 없는 상태였구요. 꺼내봤으면 제대로 넣어놓아야 할 것들이 마구 섞여 있어서 자잘한 샘플들은 몇 개 아예 보이지도 않구요.
열흘 기다리고 두 번째 메일 보낼 때 너무 화가나서 도대체 니들이 말하는 서비스가 뭐냐고, 국제특송이 이렇게 지연이되면 홈피에 노티스라도 하던지, 사람이 모자라면 연장근무를 하던 사람을 임시고용하던 돈 받고 서비스하는 쪽에서 해결 해야할 문제인데 무슨 일을 이렇게 하냐고 난리를 쳤었는데...생각 같아서는 그 상자를 들고 오피스에 가서 들이밀고 따지고 싶었지만 집안에 두고싶은 상태도 아니고 (온 동네 벌레들이 다 모여들 것 같아서요) 대신 오픈부터 물건상태를 사진 찍었습니다. 워낙 사람 말을 안 믿는 경우가 많으니 말이예요.
뭐 이런 상태의 물건들을 보상해 줄지 모르겠지만(물품가액 기록 되어있고, 보험 들었을테지만 보상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는 모르겠구요) , 특히나 이번에 음식물들 기다리시던 분들은 문제가 크셨을것 같은데, 홈페이지 가셔서 한 줄이라도 피드백 남겨주세요. 그런다고 싱가폴의 ems 서비스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래도 되는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려주어야 할 것 같네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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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4,766
댓글목록
힘내자!힘!님의 댓글
힘내자!힘! (ganghee71)속 무지 상하시겠어요. 근데 저희는 화요일 오후에 부산서 보낸거 오늘 아침 9시경에 받았는걸요. 미리 전화까지 해주고, 파손된거 하나 없이 너무 잘 왔는데요. 좁은 싱가폴안에서 이렇게 극단적으로 다를수가 있네요.
롤리팝님의 댓글
롤리팝 (memories)28일에 보낸게 다 그랬나봐요.. 그래도 28일에 보낸게 4월 5일(화)에 받았네요..이렇게 늦은적이 없어서 저도 정말 걱정 했었답니다.. 이상한건 한국서 또.. 4월 1일(금)에 보낸건 4월 4일(월)에 도착하고.. 늦게 보낸게 더 빨리 도착한거죠.. 요새 참 이상해요..
예진서맘님의 댓글
예진서맘 (naeepper)저두 4월1일에 신랑이 3박스정도 보냈는데 아직도 못받았어요..영어도 잘 못해서 전화해서 물어볼수도없고 홈피가서 송장번호 추적해도 찾을수없다고만 나오고,,속이 탄답니다,,
웃어요님의 댓글
웃어요 (fresh70)싱포스트가 문제가 아니고 창이공항 커스텀에서 오래 걸리는 것 같던데요.. 싱에 입국해서 검사가 엄격한건지.. 싱포스트에 전화하면 자기들은 공항측에서 아직 물건 못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뭐가 맞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