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Q&A

  • ~
  • [질문]
  • 미답변
  • 기타
  • 수학과외 선생님.. (더이상 이런일이... 관련하여)
  • 바이올린 (shin921818)
  • 질문 : 7건
  • 질문마감률 : 0%
  • 2011-08-11 13:38
  • 답글 : 0
  • 댓글 : 12
  • 3,030
  • 11
많은 분들의 관심과 위로에 감사드립니다. 더이상 이 선생님으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분들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이글을 올립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그 선생님은 성의가 없을 뿐만 아니라 과외를 할 만한 기본 실력이 안된다는 생각을 하기에 이로 인한 피해가 더 없기를 바랍니다. 그 선생님은 NTU 2학년 한국 여학생이며, 현재 여러명의 한국학생들의 과외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는 한 학생이 맘에 계속 걸려서 입니다. 예전에 그 선생님이 직접 이야기하기를, 2년을 계속 가르쳤지만  학생의 실력이 너무 형편없어 제 학년의 수업을 도저히 할 수 없다고 푸념을 한적이 있었지요. 지금에서 생각하면 그 학생과 그 부모님께서도 저 처럼 이런 피해를 오랜시간 받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선생님이 풀어놓은 문제집을 첨부해서 올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너무나 그 양이 많아서 그냥 몇가지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초등저학년 수준 수학문제의 기본 value place 조차도 헷갈려함. - 더하기, 빼기 틀려서 답이 틀린것들도 상당수 - problem solve 에서 풀이과정, 답 틀린것들도 상당수 (답지 보지않고 직접풀어서 틀린거라고 하는데, 이 사실이 더 황당함.) - 분수는 기본적으로 영어를 모르는 것인지, 맞는 답이 거의 없었음. - 2주 반동안 문제집 11권 이상 사서 왔으나 쉬운 부분 몇장만 풀었고,   그 나마 대부분이 정답체크가 잘못되었습니다. - 아이가 풀어놓은 답중 틀린것들도 맞다고 체크, 맞은 문제중에 틀렸다며   선생님이 틀리게 풀어놓은 것들도 상당함. 많은 분들이 이런 선생인줄 어찌 모르고 2주 넘게 공부를 맡겼을까? 하실 겁니다. 저 또한 매우 부끄럽지만, 처음 선생님이 일체의 간섭을 하지 말고 모든것을 자신을 믿고 맡겨주면,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큰소리 쳤었습니다. 중간에 아이가 선생님 틀리게 말하고 좀 이상하다고 할 때도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야 한다며 오히려 야단했었지요. 어느날 아이가 이문제는 정말 이상하다고 저한테 보여주면서, 그 때서야 저도 이 사실을 모두 알게 되었답니다. 그 선생님 친구를 포함해서 문제집을 직접 본 분들은 이건 사기라고 할 정도로 형편없으나, 그 선생님은 돈 받았으면 그만이라며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이곳에 있습니다. 이런 성의없고 무책임하며 실력없는 선생님들 때문에 귀한 시간, 노력, 경비를 쓰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허무합니다. 그리고 나의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잘못을 하고도 전혀 느끼지 못하면서, 같은 한국인에게는 쉽게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나이 어린 선생님이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또한 이로 인해 성심성의껏 학생들을 지도하시는 대다수 선생님들의 맘이 불편할 지 염려됩니다. 그분들을 포함해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죄송스럽지만, 이 일이 빨리 잊혀지지 않고 많은 분들이 주의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글이 제게는 많은 용기가 필요했음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 ~

서비스이용약관

닫기

개인정보취급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