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드립니다.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세입자입니다.

커튼 봉 연결 부위를 수선해야 합니다. 

=====> 여러분의 조언과 도움으로 수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연은 계속 공유합니다.

제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런 주인 보셨나요?>

마스터룸에 삽니다. 주인과 터넌트1은 각각 커먼룸에 살구요. 저는 입주한지 7주 차입니다.

싱가폴 온지는 8주 됐습니다. 마스터룸은 1700, 펍은 별도입니다.

주인의 청결 상태가 엉망이라 도져히 부엌을 쓸 수 없는 불결함. 개미가 지천입니다.

- 물론 뷰잉 때는 페이크를 했더군요-  1주가 지나도 냉장고 1칸도 내어주지 않아

그때부터 이상하다 싶어 강하게 요구하자 2주차에 전체 냉장고에서 맨 밑 칸 2/3만 내어주는 

다소 어이없는 상황.

계약서 쓰자 마자, 네 방 밑에 이상한 사람 사니까 밤에는 발소리도 조심해라 샤워도 하지 말고

난 그 사람 올라오는 것 싫어. 라고 하면서 자신은 밤 늦게 빨래하고 요리하고 피아노치는 모습은 어떻게 봐야 할지...

아울러 며칠 되지 않아. 몸 아프다며 페어 프라이스에서 우유 등 뭘 좀 사다달라며 사진을 보내와

그래 이웃끼리 잘 지내야지 뭐... 살려면... 하고 16.7 불 심부름을  해 준 후 돈을 받지 못했네요.

다음 날 저녁에 달라니 16불만 주더군요. 영수증도 갖고 있으면서. 그래 0.7 의미 없다 싶어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택시비 18불을 어느날 밤 갑자기  빌려가서, 언제 갚나 싶어 봤더니.

역시 며칠 후까지 안갚아서 돈을 달라고 하자, 절 빤히 보고 돈을 주며

" 아 유 해피?"라는 말을 듣고 "오브 커스"라 말하며 생각했죠. 이 사람은 정말 안되겠구나.

전화로 펍을 내라는데 거의 180달러. 그래서  고지서 사진 봤더니 오버듀가 200... 이거 뭐냐니 

고지서 보낸 싱가폴 정부에 물어보라나요. 이건 다른 터넌트도 항의 하니 100만 걷어 갔습니다.

이 일을 겪고 아 이집은 안되겠구나 싶어 바로 노티스 하고, 1달 더 살고 다음주에 나갑니다.

< 큰 일날 뻔 했습니다>

제방 커튼은 커튼 봉이 하나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반쪽씩 중간에서 이어져 있습니다.

중간에 이어진 부분이 소켓 모양으로 되어서 반쪽 자리 봉들을 떠받히게 되어 있습니다.

그 중간 소캣 부분 모양의 연결 부위가 떨어지면서 반쪽자리 봉이 쉬윙을 하며 떨어졌습니다. 갑자기요.

책상에 앉아 있던 져는 스윙하며 내려온 외쪽 봉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강도가 세지는 않았는데 급소랄까 혈이랄까

이런델 맞아서 굉장히 아팠습니다. 지금도 통증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정신을 수습한 후 사고 원인을 보니, 원래 이 부위가 한번 부려져서 어설픈 본드와

스카치테이프로 봉합을 시켜 놓은 것이더군요. 

저는 집주인에게 이런 것은 미리 잘 고쳐두었어야 하는 것 아니냐 하니

제가 거기에 운동하고 걸어 두었던 티와 반바지 그리고 수건... 이렇게 늘 세 피스를

옷걸이에 부착해서 커튼 봉에 걸어 두었는데, 그 무게 때문에 무너진 거랍니다.

음... 저는 그랬어요. 그걸로 커탠 봉이 부러진 거면 

이 집과 이 커튼 봉이 과연 정상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커튼 봉이 직경 3센티 정도로 굵고

그 연결부위도 큰데... 기능성인 그 가벼운 옷 2벌과 수건 올려 놓는 걸로 사고가 났다니....

하지만 같이 사는 터넌트1의 말은 

이 주인을 정상적으로 생각하면 안됩답니다. 뭐... 들으나 마나한 조언이죠? 위의 상황을 보면?

<이러면 아됩니다. 같은 한국인끼리>

안타까운 것은 이 집을 자꾸 한국인들에게 내놓는다는 겁니다. 한국촌을 통해서. 한국촌 부동산에.

살펴보면 올릴 때 이름을 바꾸기도 하더군요. 다른 이름으로.

터넌트1이 한국 사람인데, 집 주인이 자신의 옷을 그 터턴트 방에 두고 수시로 드나들어서

시세 1400 정도 방을 1000정도에 살더군요. 그리고 한국촌에 글을 올립니다.

집 주인이 다른 집을 하나 더 가지고 있는데, 다 한국인입니다.

터넌트1에 의하면 자신도 심부름 자주하고, 돈 못받은 적이 있다고. 다른 한국인 세입자도 그런 피해 입은 사람

한 둘 아니라고. 하지만 그것 뿐 그 터턴트1이 뭔가를 하지는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1년에 거의 5000불 세이프 하는 상황이라 집주인이 부탁하는 것은

거절 못하고 있는 상황이더군요. 몇 년을 그렇게 살았나 보더군요. 이해관계가 서로 있는 거지요.

고민했어요. 터넌트가 학생만 아니었다면.......

고민입니다. 저 대신 들어오는 사람이 한국사람인지 아닌지도 모르지만

보아하니 자주 바뀌는 것 같은데, 새로운 한국인이 이 집에 들어와서

위와 같은 악몽을 겪는다면 괴로운데.....

여러분 같은면 이거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한국촌, 적어도 한국인끼리 좀 비싼 돈을 받더라도

집을 또 구하고 이사하는 번거로움, 살면서 겪는 마음의 괴로움 등 모든 기회비용은

적어도 최소화 시킬 수 있게 도와야 하는 것 아닐까요.

고민이 깊습니다. 그냥 에어비앤비로 이사가고 나면 이집과 끝인데...

이 집에 또 들어올 어젠가의 한국인이..... 불쌍해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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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걱정해주시는 글 감사합니다.

일단 집주인은 싱가폴리언이 아니라는 것, 중국계라는 것 정도까지만 말씀드리죠.

다른 집에 거주하는 터너트 중에도 분쟁을 경험한 사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테턴트1이 전하는 말이니 맞을 겁니다. 그 사람이 일종의 대화 창구니까 말이죠.

<부동산 관련 정보 관련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말 좋은 것들만 올린다면 정보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악의적인 글을 올려서 그걸 무기로 뭔가 얻어보려는 폐해를 막아보자는 취지는 동의합니다.

다만 주거 문제 정도는 운영진에게 불만을 알려서, 특정 집에 대한 불만이 많이 들어 오는 경우

한국촌 부동산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제한하는 방법 정도는 강구했으면 해요.

공개적인 비방글이 아니라, 비공개 민원인 것이죠.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선의의 피해자가 양산되는 것을 보고만 있자니 힘드네요.